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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부모 거부 ‘학대 피해 아동’ 보호 강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5-31 17:3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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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30일 열린 제3차 아동학대 관련 통합사례회의 모습. (사진 = 오산시)
30일 열린 제3차 아동학대 관련 통합사례회의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30일 오산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경찰서,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원일중학교, 학대피해아동쉼터(남) 담당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차 아동학대 관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품행장애로 보호 조치 된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정에 기관별로 지원 가능한 자원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연계 등을 논의했다.

학대 피해 아동은 ADHD와 품행장애가 있고 부모를 거부하는 상태였으며 부모 또한 아동의 반항 및 공격성, 금품갈취 등의 문제행동으로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가정복귀가 지연되는 등 다각적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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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부모의 행동 관리 기술을 향상시키고 아동의 문제행동 최소화, 사회성 향상을 위한 학교, 지역사회 자원 연계방안을 함께 논의했고 학대피해아동 가구의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관 간 최대한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길순 아동청소년과장은 “품행장애 학대피해아동이 가정으로 복귀한 후에도 부모 관리 훈련과 아동의 문제행동 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후관리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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