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가 배우 김향기, 안동구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5월1일 첫 촬영을 마쳤다.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는 옆에 있기만 해도 좋은 청춘 커플이 만만찮은 현실로부터 그들의 꿈과 사랑을 지켜내려는 이야기다.
‘신과 함께’ 시리즈, ‘증인’, ‘한산:용의 출현’ 등을 통해 최연소 여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최연소 쌍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섭렵한 김향기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생계를 위해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화란’을 연기한다.
‘스위트홈’, ‘그 해 우리는’, ‘법대로 사랑하라’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대세 배우로 떠오른 안동구는 화란의 남자친구로 힙합을 꿈꿨으나 꿈을 포기하고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이완’을 연기한다.
여기에 래퍼를 꿈꾸는 이완의 친구 ‘경태’ 역에는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홍시영(기리보이)이 가세해 배우로서 첫 장편 영화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사랑, 꿈, 청춘, 집’ 청춘들의 감성을 울리는 이슈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이야기 속 유머러스하고 통통 튀는 인물들의 케미가 커다란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는 신예 고형주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오프너필름과 명필름이 제작하고 그리고픽처스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한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1일 크랭크인 후 올해 내 완성될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