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평균 20억원 이상…매드엔진 추가 지분 확보”(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가 10일 2023년 1분기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위메이든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의 지분 확보 또는 인수합병 계획에 대해 밝혔다.
장 대표는 “현재 매드엔진의 지분 40%를 갖고 있다. 매드엔진과는 회사 설립 전부터 어떤 게임 만들고 싶은지, 위메이드가 어떤 역할을 하고 개발비 및 지분 비율 등은 어떻게 할지 등은 한 마음을 갖고 시작했다”며 “매드엔진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기로는 이미 얘기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드엔진의 지분 가치 및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해 어떻게 할지는 열려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현재의 나이트크로우의 성과가 영향을 미칠 것이고, 메드엔진의 차기작도 충분히 고려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2주 동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전체 추세도 증가추세이며 일매출도 꾸준히 잘 나오고 있다. 그 결과 구글 1등을 했고 일평균 20억원 이상 꾸준히 나오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부터 유저들의 요구에 우리가 얼마나 대응을 잘하고 개발 할 수 있느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처음부터 블록체인 게임을 고려하고 개발했다”면서 “연내 또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한국에서 할지, 바로 글로벌로 할지는 계속 고민중”이라고 덧붙였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나이트 크로우처럼 그래픽과 세계관은 북유럽 배경으로 하고 있고, 경제시스템은 미르4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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