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5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둔화된 -0.09%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로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수도권(-0.09%→-0.07%), 서울(-0.07%→-0.05%) 및 지방(-0.13%→-0.11%)을 비롯해 5대광역시(-0.18%→-0.15%), 8개도(-0.10%→-0.09%), 세종(0.27%→0.23%)등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3%)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대구(-0.25%), 제주(-0.16%), 울산(-0.16%), 부산(-0.14%), 전북(-0.13%), 광주(-0.13%), 경남(-0.10%), 전남(-0.09%), 경기(-0.09%) 등은 하락했다.
서울(-0.05%)은 매도‧매수 희망가격 격차로 하락세 지속중이다. 다만 일부 지역 선호단지 위주로 실거래 및 매물가격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지역별로 다른 양상 보이며 전체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구(-0.06%) 중 노원구(0.02%)는 상계‧중계동 중저가 구축단지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도봉구(-0.19%)는 창‧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13%)는 광장‧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북구(-0.11%)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은평구(-0.08%)는 응암‧수색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5%) 중 강남(0.03%)‧서초구(0.02%)는 주요단지 저가매물 소진 이후 매물가격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다만 강서구(-0.17%)는 등촌‧염창동 위주로, 구로구(-0.15%)는 개봉‧구로동 위주로, 금천구(-0.12%)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01%)은 공급물량의 영향을 받는 미추홀구(-0.14%) 및 부평구(-0.08%)가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서구(0.08%)는 실수요 중심의 소형 및 신축 위주로, 중구(0.05%)는 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급매 소진되고 계양구(0.05%)는 효성·작전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09%) 용인 처인구(0.28%)는 남사·이동읍 개발예정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12%)는 위례신도시, 구도심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하남시(0.04%)는 미사강변도시 위주로, 용인 수지구(0.02%)는 광교신도시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으로 전환했다. 다만 양주시(-0.45%)는 공급물량 영향받는 덕정·산북동 위주로, 수원 권선구(-0.32%)는 권선·금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인 기흥구(-0.29%)는 동백·서천동 위주로 하락했다.
5대광역시(-0.15%) 중 대구(-0.25%) 남구(-0.39%)는 대명·이천동 구축 위주로, 중구(-0.39%)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달서구(-0.27%)는 죽전·장기동 위주로, 수성구(-0.27%)는 매호·시지동 위주로 하락했다.
울산(-0.16%) 동구(-0.29%) 서부·화정동 위주로, 북구(-0.17%)는 호계·산하동 (준)신축 위주로, 울주군(-0.16%)은 상북면‧온양읍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23%)은 정주여건 양호한 새롬·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8개도(-0.09%) 중 제주(-0.16%) 제주시(-0.18%)는 월평·노형동 위주로, 서귀포시(-0.07%)는 강정동·성산읍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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