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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251억 일제 정리…재정자립도 향상 총력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5-03 09:3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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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재원 확충과 성실 납부 분위기 조성, 세외수입 체납안내문 일괄 발송

NSP통신-안산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안산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자주 재원 확충과 성실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상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에 들어간다.

이달 기준 안산시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251억원으로 이 가운데 과태료와 이행강제금이 223억3900만원(89%)에 달하고 있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액 납부안내문 및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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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고액체납자는 체납징수 전담반을 구성해 현지 방문 조사 후 납부 기피자에 대해 압류물건 공매, 가택수색,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할납부를 지원해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손석주 징수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시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성실히 납부하는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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