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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인피니트가 블록버스터 스케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컴백 날짜를 전격 공개했다.

인피니트는 2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데스티니(DESTINY)’의 뮤비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16일 컴백을 알렸다.

인피니트의 ‘데스티니’ 뮤비는 지난 5월 멤버들이 개인 스케줄을 모두 중단한 채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해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영화 ‘트랜스포머’, ‘스파이더 맨’ 등을 찍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최초로 국내 제작진에게 촬영지를 허가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인피니트 신곡 ‘데스티니’ 뮤비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 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대규모 스케일과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로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영상 끝무렵 흐르는 ‘유어 마이 더스티니(You’re my destiny)’라는 짧은 멜로디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인피니트 ‘더스티니’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같은 티저, 풀 버전 기대하게 하네”, “’맨인 러브(Manin Love)’ 때랑은 180도 다른 분위기, 느낌 충만”, “이번엔 상남자 캐릭터야, 어우~ 쎈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일 로고 공개에 이어 뮤비 티저 공개로 컴백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는 인피니트는 오는 16일 새 앨범 발매와 함께 7월 가요대전에 합류해 활동을 재개한다. 또 전세계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월드투어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서울 공연을 오는 8월 개최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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