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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060 싸이클링 사업’ 연계 재생자전거 어려운 이웃에 기증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3-04-28 14:5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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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광명시 신중년 공공일자리 재생자전거 기증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광명시)
광명시 신중년 공공일자리 재생자전거 기증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8일 ‘5060 싸이클링 사업’으로 수리한 자전거 60대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를 통해 자전거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재생 자전거를 기증받은 한 학생은 “평소 학교까지 걸어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등하교했는데 이제 자전거로 통학할 수 있어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거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5060 싸이클링 사업은 이웃사랑 나눔문화 실천뿐 아니라 탄소 줄이기 자전거 문화 정착 및 자원순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일조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생 자전거 사업을 추진해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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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공공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5060 싸이클링 사업은 도심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환경을 오염시키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폐자전거를 수거해 5060 신중년 세대의 전문 기술을 활용, 일련의 재생 작업을 거쳐 새 자전거로 재탄생시킨다.

광명시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지난 2015년 8월 자전거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등 자전거가 필요한 광명시민에게 2015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총 1061대의 재생 자전거를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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