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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인공지능 홍보 트럭 도시 누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4-24 17:1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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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4일 수원시와 애드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24일 수원시와 애드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의 주요 행사와 정책을 인공지능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트럭이 도심 곳곳을 다니며 홍보한다.

시는 애드와 24일 수원시청에서 ‘디지털 모빌리티 영상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애드가 운영하는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 ‘달고T’를 수원시 번화가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달고T를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2018년 설립된 애드는 AI(인공지능)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모빌리티(이동 수단) 광고 플랫폼 ‘달고T’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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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T는 최첨단 AI비전인식 카메라가 포함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1톤 화물차에 장착해 주행 중에 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조도·미세먼지 등 환경정보와 주목도·성별 등 홍보 효과까지 수집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지능형 이동 수단) 광고매체다.

달고T는 ‘화물차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Digital Signage: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광고) 광고 중개 플랫폼’으로 지난해 9월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 실증특례를 확보한 첨단 디지털 혁신 사업이다.

시와 애드는 수원시 번화가와 인구밀집지역 등에서 달고T를 운영하며 수원연극축제와 같은 축제, 행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호진 수원시 홍보기획관, 안상현 애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달고T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전국 첫 사례인 만큼 수집한 환경 데이터에 대해서는 활용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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