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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창업기업, 남아시아 신흥시장 진출 청신호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4-11 18:58 KRX7
#전북도 #창업기업 #남아시아 신흥시장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k-스타트업 센터 프로그램' 주관기관 선정
4년간 국비 약 60억원 확보, 매년 최대 25개사 지원
베트남, 인도 등 남아시아 신흥시장 진출 가속화 기대

NSP통신-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라북도 창업기업의 인도, 베트남 등 남아시아 신흥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K-스타트업 센터 프로그램' 신규 주관기관 선정결과에 따르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번에 선정된 4개 주관기관 중 유일하게 비수도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K-스타트업 센터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며, 투자유치 또는 수출 실적이 있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현지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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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4년간 최대 약 6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현재 운영 중인 베트남 호치민시 'KORETOVIET 센터'를 활용해 아시아권 진출의 핵심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더불어 최장 4년간, 베트남과 인도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중 연간 최대 2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6월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세영 전북도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창업기업이 국내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는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국내 및 도내 창업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사업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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