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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주한 아세안 대사단 초청 오찬 간담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4-10 18:3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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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진표 국회의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 초청 오찬 간담회 모습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김진표 국회의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 초청 오찬 간담회 모습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오찬 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공공외교 플랫폼으로서의 국회’를 구현코자 아세안 각국의 외교사절 뿐만 아니라 의원친선협회장 등 한국 측 국회의원과 부산엑스포 유치 앵커링(Anchoring) 기업인을 함께 초청해 주한아세안대사·친선협회장·기업인 간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김 의장은 “한국에게 아세안은 제2위의 교역·투자 및 국민 방문 1위 지역이자 ODA 최대 공여지역이고, 아세안에게 한국은 수출 5위, 수입 3위의 교역대상이자 6위의 투자 파트너이며 2위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나라다”며 “한국과 아세안은 이미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불가분의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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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년 제23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비전을 실천하는 핵심적인 파트너가 아세안임을 강조하면서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제시했다”며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심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국회 차원에서 환영하면서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30부산세계엑스포에 대한 아세안 각국의 지지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정부·국회·민간이 혼연일체로 엑스포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은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허브도시일 뿐만 아니라 제2∼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국제행사에 준비된 도시다”며 “우리 국회는 지난 3일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면 즉각적인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모신 본회의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BIE 실사단에게 전달했다는 점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김진표 국회의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 초청 오찬 간담회 모습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김진표 국회의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 초청 오찬 간담회 모습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아세안 측에서 간디 술리스티얀토(인도네시아)·림 쥐아이 진(말레이시아)·딴 신(미얀마)·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필리핀)·에릭 테오(싱가포르)·윗추 웨차치와(태국)·응우옌 부 뚱(베트남) 등 8개국 대사와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라오스대사 내정자, 아피카 아리핀(브루나이)·룬 사브은(캄보디아) 등 2개국 대사대리가 참석했다.

또 한국 국회·정부 측에서는 김태년 의원(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과 김기현(인도네시아)·김학용(라오스)·김경협(말레이시아)·하태경(미얀마)·김성원(필리핀)·김교흥(싱가포르)·윤호중(태국) 의원 등 7개국 의원친선협회장 및 노용호(캄보디아)·서정숙(베트남) 의원 등 2개국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과 고윤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 측에서는 정탁 포스코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부회장,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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