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윤선 용인시의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이주 대책 요청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4-06 16:02 KRX8
#김윤선 시의원 #용인특례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주대책요청 #의정활동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NSP통신-5분 자유발언하는 김윤선 용인시의원.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5분 자유발언하는 김윤선 용인시의원.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윤선 경기 용인시의원은 6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사·이동읍 일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이주 대책 등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남사‧이동읍 일대에 정부가 지정한 국가첨단산업단지는 오는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직간접 생산유발효과 700조원, 고용효과 160만명이 예상되는 투자유치로 용인시의 큰 경사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국가첨단산업단지 사업대상지에는 500여 세대의 시민과 70여 개의 기업이 있다며 원삼면 반도체 산업단지를 포함해 수용되는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특별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이전지에 대한 인·허가 완화 등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들의 이주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G03-9894841702

이어 “수용되는 토지에 대해도 정상적인 보상 계획이 조성원가에 반영되도록 정부, 사업시행자와 함께 바람직한 대안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또 “고용효과 160만명 등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해 계획적인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해 유입되는 인력이 용인에서 살아가고 용인에서 소비하는 구조가 되도록 세심한 준비와 무분별한 개발을 예방할 수 있는 개발사업 가이드 라인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또한 “표류 중인 5300여세대 21만 평 시청 앞 역삼지구 개발사업을 재개하고 상대적으로 슬럼화가 염려되는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현실화 등 시 전역에 상승효과가 이어지도록 각종 규제 완화와 도시계획 재정비를 서둘러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처인구 소재 국도 42호선, 국도 45호선은 상습정체 구간으로 2025년 12월로 예정된 동탄~천리 간 국지도 84호선이 준공될 경우 정체가 더 극심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지도 84호선을 원삼·백암으로 연장하고 미개설 단절 구간인 마평동~모현읍 간 국지도 57호선 연결공사가 빠른 시일 내 착공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도시 대중교통의 핵심인 도시철도 개설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처인구민의 숙원사업인 경강선 연장노선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과 함께 반영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