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CK가 레전더리스와 손잡고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에 나선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3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디지털 콘텐츠 전문 서비스 기업인 레전더리스(대표 배승익)와 IP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LCK가 갖고 있는 선수와 팀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및 경기 영상을 활용해 디지털 콜렉터블(Digital Collectibles) 서비스에 나선다.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는 LCK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했던 선수들 및 LCK 경기의 IP를 활용한 디지털 상품을 제작, 판매해 이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레전더리스는 이스포츠 및 콘텐츠 분야에서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LCK의 IP를 활용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으로, 오는 3월 31일 티저 사이트를 공개한 뒤 4월 8일, 9일에 펼쳐질 2023 LCK 스프링 결승에 맞춰 사전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상헌 LCK 대표는 “레전더리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LCK 팬들에게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색다르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승익 레전더리스 대표는 “레전더리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콜렉터블을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팬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LCK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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