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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라이신 판가 하락 등 영향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6-24 00:0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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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의 2분기 실적으로 라이신 판가 하락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바이오 사업부의 중장기적 성장성과 내년 아이오와 공장 증설 효과, 하반기 식품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아직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며 “주원인은 라이신 판가 하락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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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2분기 라이신 판가는 중국 내 공급 증가 및 수요 둔화로 전분기($1960/톤)대비 크게 하락한 $1780/톤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판가 하락으로 수익성도 악화돼 2분기 바이오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40.7% 감소한 3655억원과 35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1조7645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998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성장한 7조 3905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4804억원으로 전망된다.

실적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조현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라이신 판가는 경쟁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로 소폭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4분기 CJ제일제당 미국 아이오와 공장 완공을 앞두고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식품 사업부에서 경기 침체 및 마트 영업 규제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며 “다만, 곡물가 하락으로 인한 투입 원가 개선 및 부진 SKU 정리와 판촉비 지출 절감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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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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