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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4월 1일 개봉…고마츠 나나·키타무라 타쿠미·요시자와 료 캐스팅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3-28 20:1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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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미디어캐슬)
(사진 = 미디어캐슬)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가족영화 ‘사쿠라’는 오는 4월 1일, 시네마캐슬 단독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쿠라’는 영웅이었던 형의 죽음으로, 관계가 무너진 가족들이 강아지 사쿠라와 함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가족 영화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2017), ‘도쿄 리벤저스’(2022) 등 다양한 영화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키타무라 타쿠미가 차남 ‘카오루’ 역을 맡았으며, ‘갈증’(2014),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2017)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던 고마츠 나나가 막내 ‘미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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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킹덤’(2020), ‘어웨이크’(2022), ‘도쿄 리벤저스’(2022)에서 활약한 요시자와 료가 그들의 영웅이었던 장남 ‘하지메’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일본어로 벚꽃을 의미하는 ‘사쿠라’라는 제목처럼 봄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포스터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이미지에서는 벚꽃 나무 아래에서 찍은 행복했던 가족의 과거 모습으로 관객에게 미소 짓게 만든다.

그 위로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세 주연들의 배치는 무너져 내린 이 가족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 수 없다는 듯, 불안정한 인물들을 표현하여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다섯 명의 가족과 반려견 ‘사쿠라’의 행복했던 모습과 함께 시작된다.

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불행처럼, 예고편의 분위기도 한순간에 반전된다. 동생들의 영웅이자, 부모님의 소중한 보물이었던 장남 하지메의 죽음. 그 이후로 온 가족들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영화 ‘사쿠라’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네마캐슬 전 지점(메가박스 동대문, 부산대, 상봉, 의정부민락, 파주출판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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