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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분기실적 부진 전망…하반기 공연라인업 등으로 실적 개선세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6-20 01:4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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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예스24(053280)의 2분기는 계절적 비성수기 효과와 함께 경기부진의 지속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스24는 지난해 2분기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탓에 전년동기대비로는 소폭 상승해 75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간 300만권 수준의 재고로 인해 영업이익은 분기별로 변동성이 존재하나 비용효율화 및 비도서부문의 적자폭 감소로 수익성 또한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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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의 공연 라인업은 4분기에 집중돼 있어 비도서부문 매출 개선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스24의 영화와 공연 거래매출은 각각 250억원(+47%, YoY), 600억원(+50%, YoY)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비도서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도서부문은 배송비로 인해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어렵지만, 비도서부문은 변동비가 제한적이라 이익률 개선 효과에 긍정적이다.

예스24의 공연티켓판매 시장점유율은 10%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이나 공연 콘텐츠 확대 및 극장 운영대행서비스 제공으로 경쟁력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이외 이슈로는 연초에 디지털교과서 도입 이슈 등으로 전자책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했으나 정부의 디지털교과서 표준안 발표 연기 등으로 주가의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

예스24의 전용 단말기 ‘크레마터치’는 다양한 에디션(edition)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크레마터치’ 누적판매량은 1만8000대 수준이며, 이용경험이 축적된 소비자들의 전자책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저가 단말기의 확산 및 메이저 출판사의 전자책 콘텐츠 확대로 전자책 시장의 성장 드라이브 기반은 마련됐으나 막연한 장밋빛 기대보다는 가시화되는 실적을 확인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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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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