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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사기 혐의로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수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송대관 부부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캐나다 교포 A씨 부부는 송대관 부부를 토지분양 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고,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그 동안 수사를 진행해왔다.

송대관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누구를 상대로 사기를 치거나 돈을 가로챈 일이 없다”며 “변제 의사를 계속해 밝혀왔고, 제때 돈을 돌려주지 못한데서 불거진 오해인 만큼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혐의를 벗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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