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정책지원관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군산시의회에서 작년 5명의 정책관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6명을 추가로 신규 채용해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수집 조사 분석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조례 제정·개정·폐지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지방행정주사보)로 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가 없는 만20세 이상인 사람으로 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관련분야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김영일 의장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집행기관 견제 등 지방의회의 의원 역량을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군산시 발전을 위해 힘쓸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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