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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통령과 정치권에 “민생복원·정치복원” 촉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3-09 17:0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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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검(檢)주국가’ ‘권(權)치경제’ 등 권력기관에 기댄 국정운영 중단하고 ‘대통령의 길’을 가야”

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김동연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민생과 경제위기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을 향해 ‘민생복원’과 ‘정치복원’을 촉구하며 특히 민생 위기의 ‘골든타임’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절박한 마음으로 도민과 국민 여러분 앞에 섰다. 오늘로 대선이 일 년 지났다. 어제는 여당의 새로운 당 대표가 결정됐다”면서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 기업들이 느끼는 불안함, 냉혹한 투자 환경, 세계적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 역시 대선 레이스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서, 또 140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경기도지사로서, 대선 일 년 후 더 커진 민생위기에 깊은 책임을 느낀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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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지사는 “대통령은 ‘검(檢)주국가’ ‘권(權)치경제’ 등 권력기관에 기댄 국정운영을 중단하고 ‘대통령의 길’을 가야 한다”라고 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민생을 살리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국민의 길’을 가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또 “정치권은 일방적 국정운영과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를 청산하고 ‘대화의 길’을 가야 한다”면서 “제대로 된 ‘대통령의 길’ ‘국민의 길’ ‘대화의 길’로 나설 때 우리 국민의 잠재력으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라고 첨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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