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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한 임산부들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가 예비 엄마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돕기 위해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한다.

7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분만의 세부 과정, 산욕기 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처법, 모유 수유의 골든타임 등 산전 관리부터 산후 관리까지 출산, 육아에 필요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또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출산 시 호흡법과 마사지, 자궁 및 골반 저부 마사지, 신생아 응급상황 대처법 등 산모들이 직접 체험하며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형태의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출산준비 교실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돼 오다 코로나19 상황 안정화에 따라 대면교육으로 전환됐다.

오산시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월 4회 총 9기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오산시 교육 포털을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산모들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해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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