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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과 함께 조성하는 ‘인덕천 경관숲 조성’ 본격 추진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3-07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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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과 연계한 인덕천 경관숲, 녹색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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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인덕천 주변 녹지대 일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걷고 싶은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읍 인덕천 제방 식재사업’을 6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준공한 인덕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으로 조성된 인덕천 주변 녹지를 대상으로 단절된 녹지축 연결을 위해 도비 1억 원을 확보해 지역단체 의견 수렴을 통해 총 4.5km 중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쇼핑몰 주변(약1km)에 우선 추진하게 됐다.

‘광양읍 인덕천 제방 식재사업’은 덕례발전협의회(대표 정우태)에서 2022년 자체사업의 일환으로 왕벚나무 심었으나 생육기반이 열악하고 벚나무 사이 여유 공간이 많아 시에 건의해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해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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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잘 살 수 있는 생육기반 조성을 위해 양질의 토사를 반입한 후 다채로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초화류(꽃잔디와 수국) 9262본을 심고, 사철 아름다운 블루애로우, 왜성남천, 꽃치자나무 등 4종 4485주의 나무를 심어 광양 대표 벚꽃길 명소인 서천과 함께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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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복 녹지과장은 “이번 사업과 같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시정방침에 부합하는 녹지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자연 자원인 하천 주변을 활용해 2021년 동천변(2.5km)과 2022년 성황천(1.3km) 일원에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조성한 바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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