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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주파수 할당 주요쟁점 ‘광대역화’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6-12 11:28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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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12일 현대증권은 통신서비스 업종의 주파수 할당 이슈에서 광대역화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래부는 주파수 할당방안을 곧 공개하고 국회 협의와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세부내용을 6월말까지 구체화해 8월에 경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사업자들 논쟁의 핵심은 KT가 1.8GHz 인접대역을 확보해 광대역화를 경쟁사 대비 빨리 이뤄 설비투자가 줄고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진다는 점이다. 이번 경매 대상인 1.8GHz와 2.6GHz는 세계적인 LTE주력 주파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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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국의 경우 광대역화가 가능한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고 있고 사업자들이 연속된 블록 확보가 가능하게 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펼치기 용이한 할당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내도 모바일 광개토 플랜을 수립하고 중장기 주파수 확보 계획에 기반해 효율성과 공공복리를 높이는 할당방식이 채택될 것이다. 해외사례와 같이 주파수 광대역화는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생태계 육성을 위해서는 망고도화가 필요요건이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주파수 망 투자에 있어 투자 효율 측면에서 가입자 기반이 큰 사업자가 유리하다. 데이터 사용이 폭발하면 투자가 증가하게 될 것이나 데이터 기반 요금제 도입을 통해 사용량에 기반한 과금이 가능해 합리적인 환경이 조성됐고, 가입비 폐지를 제외한 인위적인 요금인하가 없을 것이므로 국내 통신사들은 해외 통신사 대비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현대증권은 통신서비스 업종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업종 탑픽(Top pick)으로 KT와 SK텔레콤을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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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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