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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오산시체육회 이장수 이임회장(왼쪽)과 권병규 취임회장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체육회가 지난 24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 소체육관에서 ‘민선 제1대 이장수 회장 이임식과 제2대 권병규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장수 민선 1대 이임회장,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학교장, 체육회 임원, 동호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취임하며 오산시 체육발전을 위한 5가지 공약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체육회 ▲늘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 ▲건강한 스포츠문화 형성 ▲ 스포츠 강대도시 오산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오산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선수 육성과 생활 체육 보급에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목단체 회장 및 임원과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하는 체육회 구축을 강조했다. 또 오산을 스포츠 강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 등의 큰그림을 제시했다.

권병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회 운영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신해주신 이장수 이임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4년간 체육회장으로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체육회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사는 권병규 취임 회장의 뜻에 따라 축하 화환 등을 대신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쌀’로 받았으며 약 1.5톤의 쌀은 시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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