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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 법안심사장 찾아 동분서주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2-16 17: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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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국토위 법안심사소위 첫 심사

NSP통신-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국회 법안심사장을 찾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관련 법률안 통과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국회 법안심사장을 찾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관련 법률안 통과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이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돼 첫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제정법률안에 대한 첫 심사인만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특별법에 대한 정부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특별법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는 것으로 마무리됐으며,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쟁점은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중남부권의 중추공항’ 과 같은 일부 표현과 기부 대 양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조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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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0일 영남권 5개 시도가 대구경북신공항과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과 지역갈등 예방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현재 소위에 상정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 법률안과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을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가덕도신공항이 모두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충분한 규모로 건설돼야 한다”며, “앞으로 두 공항과 관련해 상정된 법률안 모두 조속히 통과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위원회 종료 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사하구갑)과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북구)을 차례로 만나 쟁점에 대한 경북도의 입장을 설명하고 신속히 소위를 추가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인호 의원은 “경상북도의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며, 관계기관 의견 수렴 후 잘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도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만큼 특별법 통과는 낙관한다”며, “빠른 시일 내 다시 소위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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