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S엔터테인먼트는)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의 결혼식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3일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치뤄진 백지영-정석원 부부의 본식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주례 앞에서 경건한 모습을 하고 있는가 하면, 하객들과 감사의 인사를 나눌 때는 수줍게 미소를 지어내고 있다. 특히 파스텔 컬러의 차분하고 단아한 한복과 핑크 플라워로 매치한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마저 따스하게 한다.

백지영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본식은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예식을 잘 마친 백지영-정석원 부부는 예식이 모두 끝난 후에도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감동적인는 결혼식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지난 2011년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에 초창기 멤버로 출연 당시 인연을 쌓아온 김영희 PD가 맡았다. 1부 사회와 축가는 각각 배우 김성수와 성시경, 리쌍이, 2부 사회와 축가는 각각 가수 김창렬과 문명진, 김범수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객으로는 고소영 유재석 강호동 JYJ 김재중-박유천 박진영 천정명 시스타 윤종신 강타 송창의 정준하 토니 울랄라세션 손담비 박보영 등 많은 톱 가수들과 배우가 참석해 백지영-정석원 부부의 화려한 인맥을 입증해 보였다.

한편 정석원은 영화 ‘연평해전’에 주연으로 발탁되어 촬영 중으로 결혼식이 끝난 후 바로 촬영에 임할 예정이며, 지난 24일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댄스곡 ‘떠올라’를 발매하고 인기몰이 중인 백지영은 현재 임신 중으로 출산 예정인 올 연말까지 공식활동을 자제하고 태교와 건강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