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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수지 11년만에 최저…한은 “예상보다 양호”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2-08 09:2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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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경상수지 한 달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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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12월 경상수지는 26억 8000만달러(3조 3569억 6800만원)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됐다. 다만 2022년 경상수지는 298억 3000만달러(37조 3650억 5800만원)로 11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8일 한은이 발표한 ‘2022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전월 2억 2000만달러 적자에서 26억 8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한은은 “지난해 경상수지는 비록 전년에 비해 흑자 규모가 크게 축소됐으나 높은 수준의 에너지 가격,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상품수출은 역대 최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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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총액은 지난해 6837억 5000만달러(856조 7387억 5000만원)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석유제품, 승용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은 7312억 2000만달러(916조 2186억 6000만원)로 18.9% 증가했다.

상품수지는 전년 동월 44억 3000만달러(5조 5516억 7600만원) 흑자에서 4억 8000만달러(6015억 3600만원) 적자로 전환됐다. 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 흑자폭 축소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년 동월 7억 6000만달러(9524억 3200만원)에서 13억 9000만달러(1조 7422억 2600만원)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34억 9000만달러(4조 3743억 6600만원)에서 47억9000만달러(6조 37억 8600만원)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 4000만달러(3008억 1600만원) 적자를 시현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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