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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숨은 힐링캠프-권영찬 편

인천 오션사이드 호텔 “주말엔 가족과 힐링해요”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6-03 03:58 KRD7
#권영찬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과 강사, 사업가, 학생 등 1인 다역을 하며, 하루 24시간을 숨돌릴 틈없이 바쁘게 소화해내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은 지칠만도 한데 매주 활력이 넘쳐난다.

불혹의 나이를 넘어선지도 몇 해가 흘렀음에도 그의 왕성한 활력은 예전과 다름없다.

권영찬은 기력 회복을 위해 보약보다는 가족과의 편안한 휴식을 첫째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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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방송 외 강연이 많아요, 그래서 늘 시간에 쫓기며,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죠”라며 “하지만 이같은 스트레스는 누구나 가장이라면 겪는 고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가지 스스로 약속한게 있어요. 주말만큼은 어떠한 외부 약속도 잡지않고 아내와 아들 도연이와 함께 일에서 해방돼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로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장거리 여행을 하지 않아요. 주말 도로 교통체증은 즐거웠던 마음을 짜증스럽게해 스트레스를 덤으로 받기 때문이죠”라며 “그래서 우리 가족 주말 여행은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을 선호합니다. 이 곳에는 저만의 비밀스런 캠프가 있습니다. 바로 인전공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무의도 입구에 위치한 오션사이드 호텔입니다”라고 즐겨찾는 힐링장소를 소개했다.

권영찬에 따르면 인천공항 오션사이드 호텔은 일반 객실 외 가족단위로 머무를 수 있는 팬션하우스(6인, 12인실)를 보유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과 커피숍, 컨퍼런스룸, 노래방 그리고 비비큐장이 마련돼 투숙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닷가와 인접해 모래를 밟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오션사이드 호텔은 서해안의 명풍경읋 꼽히는 낙조를 객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을왕동의 해송가든을 끼고 좌측으로 올라가면 남녀노소 부담없이 산행을 할 수 있는 왕복 40~50분의 산행 코스가 있어 정상에 오르면 용유도의 해변과 바다풍경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 광경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다.

호텔 인접한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조개잡이 갈구리를 구입해 조개를 캐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것은 이 호텔만의 프리미엄이라 하겠다.

호텔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인천 월미도에서 서남쪽으로 약 22Km 떨어져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월미도 연안부두에서 차를 카페리호에 싣고 10여분만 가면 영종도에도착, 4차선의 연육교를 통해 바다를 가로지르면 늘목 또는 얼항으로 불리는 이 해수욕장과 만나게 된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은 만조 때가 3m, 간조 때가 1.5m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고, 낙조때의 장관은 눈이 시릴정도로 아름답다. 이 곳 마시란 해안에는 700m에 걸쳐 넓은 백사장이 울창한 송림과 함께 펼쳐져 거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해안마을에는 40여 곳의 민박집과 그림 같은 마시란 해안선을 굽어보며 향긋한 차를 즐길 수 있는 찻집도 여러 곳이 있다.

을왕 해수용장 아래 쪽에는 절경이 뛰어난 선녀바위가 있으며, 갯벌 체험이 자유로와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연경관이 ‘춤추는 무희의 옷처럼 아름답다’는 섬 무의도는 영종도 한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곧게 트인 고속도로를 달려 찾아가는 이 길은 드라이브 명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실미도는 2Km에 달하는 초승달 모양의 해변 모래사장과 100여년된 노송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실미해수욕장에서 썰물때 바닷길이 열리면 갯벌을 지나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세트장이 철거돼 건물은 볼 수 없으나 세트장이 있던 터는 볼 수 있다. 갯벌에서는 낙지와 칠게, 고동 등을 잡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권영찬은 빼어난 경관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으며, 체험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인천을 최고의 힐링장소로 꼽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월 2회 정도는 오션사이드 호텔을 21개월된 아들 도연이와 승무원인 아내, 그리고 장인, 장모, 어머니와 함께 찾고 있다는 그는 “‘행복재테크 강연’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있지만, 정작 가족들을 위해서는 그러지 못하고 있음에 늘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제는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한편 권영찬은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채널A ‘신동엽의 웰컴투돈월드’, 한국경제TV(한국직업방송TV) ‘일과사람’, C채널 ‘힐링토크 회복’등 5개의 고정 방송과 함께 KBS ‘비타민’, ‘진품명품’ 등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방송 스케줄 외 월 10~15회 정도 ‘권영찬의 행복재테크 강연’을 전국에서 갖고 있다. 여기에 올 초 진학한 연세대학원 학업에 임하는가 하면, 웨딩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열심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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