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3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공모 유형은 ‘공동체 활성화’ ‘마을자치 활동’ ‘마을 리빙랩’이다.
마을청년·마을기업·마을축제·마을정원 등 7개 분야 동 단위 마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체 활성화’에는 동 단위 10명 이상 공동체가 응모할 수 있다. 최대 3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마을 조사 등 활동을 지원해 마을자치계획 기반을 마련하는 ‘마을자치 활동’과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리빙랩 운영을 지원하는 ‘마을 리빙랩’ 유형은 44개 동 주민자치회(20명 이상)가 응모할 수 있다. 활동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상생활 실험실’이라고 불리는 리빙랩은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 말이다.
2023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고는 수원도시재단 홈페이지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 내용을 확인 후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 2월 13~14일 더함파크 2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수원도시재단은 공모사업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을 안내하는 ‘사전 컨설팅’을 2월 10일까지 제공한다. 2월 1일 오후 2시에는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서류 심사와 전문가 심사, 사업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마을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10월 31일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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