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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1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둔화된 -0.49%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9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52%를 기록했다.

수도권(-0.64%→-0.59%), 서울(-0.45%→-0.35%) 및 지방(-0.41%→-0.39%), 5대광역시(-0.50%→-0.49%), 8개도(-0.30%→-0.28%), 세종(-1.14%→-1.12%) 등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12%), 경기(-0.71%), 인천(-0.66%), 대구(-0.61%), 부산(-0.58%), 대전(-0.44%), 경남(-0.42%), 전남(-0.37%), 서울(-0.35%) 등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은 매물가격과 매수 희망가격 간 괴리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 지속되고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유지중이지만 일부 시장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는 경향 보이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0.37%) 중 서대문구(-0.47%)는 홍은‧남가좌‧북아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44%)는 쌍문‧창‧방학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또 중구(-0.44%)는 신당동 대단지와 구도심 내 소규모 단지 위주로, 종로구(-0.44%)는 창신‧무악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남 11개구(-0.34%) 중 강서구(-0.65%)는 등촌‧가양‧염창동 구축 위주로, 금천구(-0.54%)는 시흥‧독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하고 구로구(-0.50%)는 신도림‧구로‧고척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44%)는 암사‧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66%) 연수구(-0.89%)는 송도신도시 하락 영향 받는 연수‧동춘‧옥련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82%)는 삼산‧갈산‧산곡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중구(-0.78%)는 영종도 내 중산‧운서동 위주로, 서구(-0.58%)는 검암‧마전‧신현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은 축소됐다.

경기(-0.71%)는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간헐적 급매 거래 영향 지속되는 가운데 화성시(-1.30%)는 능동 주요단지 위주로 실거래가격 하락했다. 또 수원 장안구(-1.20%)는 정자‧율전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오산시(-1.07%)는 동탄신도시 인접한 부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과천시(-1.03%)는 부림‧별양동 중심으로 하락하며 하락세는 지속됐다.

5대광역시(-0.49%) 중 대구(-0.61%) 달성군(-0.77%)은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는 유가·다사읍 위주로, 달서구(-0.75%)는 월성·유천동 위주로, 수성구(-0.60%)는 시지동 중심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부산(-0.58%) 기장군(-1.13%)은 기장·정관읍 위주로, 해운대구(-0.96%)는 재송‧반여‧우동 구축 위주로, 남구(-0.79%)는 용호‧대연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1.12%)은 거래심리 위축 및 매물 적체 지속되며 고운·다정동 위주로 하락했다.

8개도(-0.28%) 중 경남(-0.42%) 창원 마산회원구(-0.57%)는 양덕동 주요단지 위주로, 창원 성산구(-0.53%)는 사파‧대방동 위주로 하락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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