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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설 연휴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방역 나서

NSP통신, 위종선 기자, 2023-01-16 15: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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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흥군은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하고 있다.[사진=고흥군]
고흥군은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다가오는 설 연휴, 사람과 차량 이동이 증가해 AI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설 명절 대비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16일 설 연휴기간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즉각적인 방역 조치가 가능하도록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시작 전 18일과 연휴 다음날인 25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농장·축산시설·차량 등을 일제소독한다.

또 농가 경각심 제고와 AI 확산 차단을 위해 마을방송, 문자메세지 발송과 마을 입구와 주요도로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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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AI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 3km내 방역대농가의 사육제한제를 실시해 AI 발생 원천봉쇄 및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더 이상의 추가 확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AI 확산차단 및 수평전파 방지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민관 합동으로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AI 확산 차단을 위해 귀성객은 가금농장 및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하고 가금농장에서는 사람·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차단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11월 동강면 소재 오리농가의 AI 발생에 따라 ▲발생농가 살처분 및 랜더링 실시 ▲반경 10km 방역지역 내 농가 조기출하 완료 ▲ 발생농가 이동통제초소 설치 및 24시간 운영 등 AI확산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했고 동물위생시험소 검사결과, 음성 판정 후 지난 1월 9일 예찰지역 방역대(반경 10km)를 해제했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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