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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강서구청장, 국토부와 ‘화곡도 마곡 된다’ 본격 시동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1-15 19: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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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13일 오후 2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와 함께 도심복합사업 역대 최대 규모 후보지로 선정된 화곡2동 일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강서구)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13일 오후 2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와 함께 도심복합사업 역대 최대 규모 후보지로 선정된 화곡2동 일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화곡도 마곡된다’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김 강서구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2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과 함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화곡 2동 일대를 현장 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방문단에게 화곡2동 후보지 현장을 동행하며 ▲노후된 주택 ▲주차시설 부족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밀집 지역 ▲낙후된 기반시설 등 현재 화곡동 주거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시급함을 적극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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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서울광장 8배(11만㎡) 규모로 들어설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구는 향후 국토부, LH와 협의를 거쳐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사업기간 단축 등 도심복합사업 효과를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날 김태우 구청장은 “도심복합 사업 시행을 위한 주민 동의율이 75%를 육박할 정도로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화곡2동 일대 도심복합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동의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며 “화곡동 재개발을 꼭 이뤄내 도심복합사업의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집무실에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왼쪽 두 번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과 함께 도심복합사업 역대 최대 규모 후보지로 선정된 화곡2동 일대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강서구)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집무실에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왼쪽 두 번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과 함께 도심복합사업 역대 최대 규모 후보지로 선정된 화곡2동 일대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강서구)

한편 도심복합사업은 후보지가 선정되고 예정지구 지정이 된 이후 1년 이내에 소유자 3분의 2와 토지면적 2분의1 이상의 주민이 동의하면 사업지로 확정되고 사업계획승인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또 공공과 주민이 함께 주도해 기존 조합 방식의 정비사업보다 사업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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