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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삼성전자가 강아지 캐릭터가 메뉴와 기능을 안내해 주는 MP3 플레이어(이하 MP3P) 옙 T10(YP-T10)을 선보였다.

옙 T10은 유저 인터페이스 그래픽(GUI)를 적용한 제품으로 새미(Sammy)라는 강아지 캐릭터가 MP3의 각종 메뉴와 기능들을 안내해 준다.

16대 9의 와이드 비디오 MP3P 옙 T10은 음악, 동영상 재생과 더불어 사진보기, FM 라디오 수신과 녹음, 음성 녹음, 텍스트 보기가 가능하다.

데이터 캐스트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사용자는 ‘삼성 미디어 스튜디오(SMS:Samsung Media Studio)’를 통해 각종 뉴스, 블로그, UCC 등을 자동으로 본체에 저장해 볼 수 있다.

사운드는 삼성전자 고유 음장기술인 ‘DNSe 2.0’을 적용한 저음대역과 3D음역을 강화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제공한다.

음질 부분은 프리셋 EQ와 사용자 설정기능이 추가돼 사용자가 최적의 음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영상은 2인치(5.08cm)의 넓은 QVGA 화면을 통해 초당 30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를 재생, 감상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음악은 30시간, 동영상은 4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이외에 옙 T10은 블루투스 2.0을 적용, 동시에 2개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다.

옙 T10의 무게는 43g이며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미스틱 퍼플, 메이플 레드, 라임 옐로우, 화이트 클라우드 등 다섯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2GB 제품이 15만9000원, 4GB 제품이 18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