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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3년 1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더욱 하락폭이 축소된 -0.52%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전국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격은 0.52%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도권(-0.81%→-0.64%), 서울(-0.67%→-0.45%) 및 지방(-0.50%→-0.41%), 5대광역시(-0.60%→-0.50%), 8개도(-0.38%→-0.30%), 세종(-1.31%→-1.14%)등이 모두 하락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14%), 인천(-0.73%), 경기(-0.72%), 대구(-0.63%), 대전(-0.54%), 경남(-0.53%), 부산(-0.50%), 서울(-0.45%), 울산(-0.36%) 등이 하락했다.

서울은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 발표에 따른 일부 시장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 보였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 예고와 급매물 중심의 간헐적 매수문의만 존재하는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는 지속됐다.

강북구(-0.57%) 중 도봉구(-0.77%)는 방학‧쌍문‧창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70%)는 중계‧상계‧하계동 중소평형 위주로, 중구(-0.62%)는 구도심 내 소규모 단지 위주로, 은평구(-0.60%)는 응암‧불광‧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구(-0.34%) 중 강서구(-0.60%)는 내발산‧가양‧등촌동 위주로, 금천구(-0.53%)는 시흥‧독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44%)는 신도림‧구로‧고척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43%)는 영등포‧신길‧문래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역시나 지속됐다.

인천 (-0.73%) 연수구(-1.01%)는 송도신도시 하락여파가 인근지역으로 확대되며 송도‧연수‧옥련동 위주로, 남동구(-0.84%)는 논현‧간석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또 서구(-0.70%)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가정‧검암동 위주로, 계양구(-0.70%)는 작전‧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 지속중이다. 다만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가격보다 낮은 급매물 일부가 감소하며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경기(-0.72%)는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간헐적 급매 거래 영향 지속됐다. 광명시(-1.26%)는 철산‧일직‧광명동 대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1.13%)는 신흥‧창곡동 등 매물가격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또 고양시 덕양구(-1.04%)는 도내‧행신‧화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화성시(-1.02%)는 거래심리 위축된 동탄신도시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5대광역시(-0.50%) 중 대구(-0.63%) 달성군(-0.91%)은 신규 입주물량 지속되는 화원·다사읍 위주로, 달서구(-0.79%)는 월성·대천동 위주로, 수성구(-0.73%)는 욱수·시지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대전(-0.54%) 유성구(-0.76%)는 상대·어은동 위주로, 대덕구(-0.55%)는 읍내·연축동 구축 위주로, 중구(-0.54%)는 사정·목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1.14%)은 거래심리 위축 및 매물 적체 지속되며 어진·다정동 위주로 하락했다.

8개도(-0.30%) 중 경남(-0.53%) 창원 마산회원구(-0.81%)는 구암·봉암동 위주로, 창원 마산합포구(-0.72%)는 대내·월영동 위주로 하락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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