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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 폐쇄 등 비상상황 처리훈련 실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3-01-11 16:36 KRD7
#공군 제1전투비행단

신속한 활주로 정상화로 항공 작전 공백 최소화 모색

NSP통신- (공군 제1전투비행단)
(공군 제1전투비행단)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11일 기지 내 주기장에서 활주로 폐쇄시 처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비상으로 인한 활주로 폐쇄시 지상구조반 출동태세 점검과 상황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훈련에는 지상구조반 40여 명과 장비 10여 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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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폐쇄는 항공기의 비상착륙, 활주로 이탈 등 비상상황에 따라 이뤄진다.

이날 훈련은 착륙하던 항공기의 착륙장치 손상에 따른 비상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항공기의 비상상황을 접수한 관제탑은 소방 대기조, 기체반, 대기조, 구급조 등으로 구성된 지상구조반을 긴급 출동시켰다.

조종사는 착륙 후 항공기를 안정시키는 절차를 수행했으며, 폭발물처리반은 항공기 내 폭발성 구성품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소방대기조는 안전조치 이후 조종사를 구출했다.

이어 착륙장치 손상을 인지한 기체반이 견인 장비를 이용해 항공기를 견인조치해 활주로 폐쇄 상황을 해소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다.

이날 훈련을 현장에서 지휘한 기지방호전대장 이금천 대령(진)(공사48기)은 “활주로는 항공 작전의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비행단의 항공작전 능력 보장을 위해 모든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속해 작전수행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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