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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적정주가 유지, FY12 당기순이익 2066억원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5-24 13:55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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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현대증권은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 7000원을 유지한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2012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3%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다”며 “연간 기준으로 보면 회계적·일회성 요인은 손상차손 251억원, 추가상각 516억원 등 세후 (-)759억원이었기 때문에 경상적인 FY12 당기순이익은 2066억원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년 신계약의 가치는 3570억원으로 현재 경상적 당기순이익의 1.8배 수준이다. 발표된 보험사 중 가장 우량한 값인데, 신계약 판매 중 마진율 높은 보장성의 비중이 70%를 상회하기 때문이다. 신계약 가치 성장률은 30%, 마진율은 9.1%로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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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FY13의 12개월 기준 순이익은 1543억원, 18% 증익할 것으로 추정한다. 전년의 추가상각이 향후 12개월에는 500억원 이상 줄어든다는 점만 고려해도 이정도의 증익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경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경쟁사 대비 다소 높은 부분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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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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