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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관세청이 관세공무원의 청렴인식 제고를 위해 나서고 있다.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지난 9월부터 관세공무원의 청렴성 향상을 위해 인터넷 학습프로그램인 ‘바르미’ 를 정부기관 최초로 제작해 관세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바르미’는 관세공무원 청렴성 향상 인터넷 학습프로그램의 명칭으로 청렴성 향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직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 네임.

10월 현재까지 두달 간 e-청렴학습을 이수한 관세 공무원은 모두 4211명으로 이들은 교육내용과 관련 부조리 배격사례, 공직자 비위사례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교육을 받았다.

또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학습 모듈별로 윤리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게시판에 등록한 후 전직원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청렴인식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율참여의 학습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총 5모듈 3시간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선희 감사관실 사무관 “‘바르미’가 기존의 집합교육의 문제점인 학습참여에 따른 시간과 공간적 제약 등 이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웹 기반의 인터넷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 “관세공무원은 교육을 통해 청렴성 향상과 반부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천방안을 습득 할 수 있도록 실시간 단계별로 교육을 이수하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이번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르미 교육에 따른 과정 및 성과, 문제점 등을 분석해 프로그램을 보완, 운영하는 한편 신규직원 교육 등에 활용함으로써 관세공무원의 청렴성 향상 및 부패척결에 대한 공감대를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