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구청 주차장에서 ‘2023년 설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생산자는 판로 기회를 확대하고 소비자는 고물가 시대에 우수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착한 행사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모일 수 있는 만큼 안전한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거래장터는 자매결연지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주민들로부터 매년 큰 인기와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강서구와 자매결연지가 꾸준히 함께하며 상호 협력과 우호를 증진하는 도농상생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강원도 ▲강릉시 ▲임실군 ▲상주시 ▲태안군 ▲함안군 ▲순천시 ▲청양군 ▲괴산군 ▲논산시 ▲완주군 등 11개 지자체가 참여, 쌀, 고구마, 치즈, 한우등심, 곶감, 닭갈비 등 우수한 30여 개 농·수·축·특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 명절을 앞둔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행사 기간 내내 직거래장터 방문자들의 손이 자주 닿는 곳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나설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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