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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모모니터링단 활동 평가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올 한 해 수원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발전 방향을 도모했다.

시는 29일 오전 10시 경기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중강당에서 ‘2022년 부모모니터링 평가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5월 수원지역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부모와 보육전문가 등 8명을 부모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해 어린이집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총 369개소의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위생‧건강‧안전 등 4개 영역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도 진행하며 안전한 보육환경 및 보육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부모모니터링은 평가를 받는 대상 어린이집에서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부모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사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93.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보육의 질 향상, 지표에 대한 전문성, 결과 안내 및 컨설팅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이번 평가회에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구성원들은 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같은 다른 점검 지표와 모니터링 지표 일원화를 제안하는 등 올해 운영 활동을 바탕으로 2023년 사업을 발전시킬 방안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부모가 직접 참여해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인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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