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경이로운 소문’이 웹툰 시즌0과 시즌3으로 복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프리퀄에 해당하는 시즌0과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시즌3를 각각 29일과 내년 3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차례대로 공개한다.
장이 작가의 웹툰 ‘경이로운 소문’은 영생을 갖고자 사후세계 융에서 도망친 악귀들을 붙잡기 위한 카운터들의 활극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시즌1, 2가 연재됐으며 현재 국내 누적 조회 수 1.6억회를 기록 중이다.
원작 웹툰의 이채로운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 캐릭터 설정을 기반으로 탄생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또한 흥행 신화를 일으키며 ‘경소’ IP가 대중들에게 단단히 각인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1화 시청률 2.7%로 시작해 최종화 11%로 종영하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넷플릭스에서도 한국의 TOP 10 콘텐츠 1위에 올랐으며(2021년 1월 20일 기준) 한국은 물론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끌어안았다.
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드라마 시즌2 제작이 결정됐으며, 내년 중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29일 공개되는 시즌0은 ‘경이로운 소문’ 프리퀄 스토리다. 대서사의 서막인 ‘카운터의 기원’을 다룰 예정으로, 최초의 카운터인 최장물 탄생 비화가 10여편에 걸쳐 펼쳐진다. 최장물 시점으로 펼쳐지는 서사를 읽는 새로운 재미는 물론 ‘경소’ 팬들이 작품 세계관을 더욱 촘촘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년 3월에는 본격적으로 시즌3이 연재된다. 여태껏 접하지 못 했던 최종 빌런의 등장으로 인해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는 카운터들과, 어느새 스무살 성인으로 성장한 소문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게 펼쳐질 예정으로 남다른 기대를 모은다.
장이 작가는 “만화가로 일해온 동안 가장 오래 쉬었던 시간이었다. 향후 발표할 작품들의 스토리를 하나씩 정리하며 보냈고, 그 첫 번째 작품으로 ‘경이로운 소문’ 시즌3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시즌0을 시작으로 독자분들에게 오랜만에 인사 드리려니 무척 설레고, 기쁘고, 반갑다. 앞으로 펼쳐질 소문과 카운터즈의 활약상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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