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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 장윤서, 명연기로 시청자 눈물샘 공략 ‘존재감 굳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5-20 19:20 KRD7
#미친사랑 #장윤서 #박선영
NSP통신- (tvN 드라마 미친 사랑 캡처)
(tvN 드라마 ‘미친 사랑’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장윤서가 가슴 뭉클한 연기력을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시청자들에게 심어줬다.

20일 오전 방송된 tvN 일일드라마 ‘미친 사랑’ 25회에서는 종희(장윤서 분)가 한 방에서 함께 잠을 청하던 중 딸을 잃은 슬픔에 잠겨있던 ‘절친’ 미소(박선영 분)가 자살을 하려 했다는 말을 듣고 놀란 마음을 추스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종희는 남다른 우정의 미소에게 “우리한테 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데, 너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생각해서 견뎌내야 해”라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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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금까지 미소 남편의 내연녀의 머리채를 망설임 없이 잡아채거나 미소 시어머니에게 미소를 대신해 독설을 퍼붓는 등 화끈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보여줬던 종희 캐릭터와는 반전을 이룬 따뜻한 모습이라 시청자를 다소 의아케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장윤서는 그 동안 ‘허당 종희’ 캐릭터를 잊게하는 흐트럼없는 감정몰입을 통해 진정성 있는 명연기력을 발휘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붉히도록 감성을 자극해냈다.

장윤서는 “너무 감정을 몰입했는지 촬영이 끝나고 눈물이 절로 났다”라며 “실제로 내 친구가 이런 상황에 놓여있는 기분이었다”고 감정이입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장윤서의 명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tvN 일일드라마 ‘미친 사랑’은 매주 월~목 오전 9시 40분에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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