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넥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MMORPG 히트2(HIT2)에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와 신규 종족 벨루아를 포함한 12월 업데이트 ‘풍요의 엘테라’를 21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히트2의 두 번째 서막인 ‘EPIC TALE 2’의 첫 번째 에피소드다. 12월 ‘EPISODE 1. 풍요의 엘테라’를 시작으로 내년 1월 ‘EPISODE 2. 봉쇄된 낙원’, 2월 ‘EPISODE 3. 피의 격전’까지 세 번에 걸쳐 단계별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벤트 던전 ‘겨울 눈 산장’을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웅타 코인을 모으면 높은 가치의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12월 25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크리스마스 만찬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을 매일 증정한다.

또 원작 게임 ‘HIT’에서 NPC로 등장했던 벨루아를 새로운 종족으로 추가했다. 잿빛의 날 이전에 엘파란 지역을 지배했던 이들로, 강력한 신체 능력과 개성있는 외형을 지닌 벨루아 종족 기반의 신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벨루아의 대표 캐릭터인 ‘포르네스’의 이름을 딴 세 번째 시즌패스도 이날 오픈했다. 이번 시즌패스는 미션 수행 시 제공되는 보상이 클래스 및 펫 소환권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올해의 마지막 히든 쿠폰 ‘히트 THE 펫’을 선보였다.

넥슨은 이외 히트2 이용자들의 원활한 전투 진행을 위해 캐릭터의 시야 거리를 상향하고 자동 전투의 거리 제한 조건을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하는 등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 동일 월드(서버군) 내 서버를 이전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으로 구체적인 진행 일정은 연내 공개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