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기도교육청, 급식경비 인상 내년부터 질좋은 학교급식 제공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2-21 16:51 KRD7
#경기도학교급식 #경기도급식경비 #학교급식품질
NSP통신-경기도교육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도교육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음해부터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경비를 9.1% 인상한 1조6474억원 편성했다. 학교 무상급식경비는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이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보다 식품비 8.2%, 운영비 3.2%, 인건비 5% 인상한 식품비 1조274억원, 운영비 1172억원, 인건비 5028억원을 편성했다.

2023년 무상급식경비 예산은 2022년에 비해 1381억원 늘었는데 학교가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안정적 급식 운영을 위해 물가 인상분을 반영했다.

G03-9894841702

2023년 학교급별 평균 급식단가는 ▲유치원 4034원(532원 인상) ▲초등학교 4233원(332원 인상) ▲중학교 5494원(408원 인상) ▲고등학교 6361원(534원 인상)으로 각각 편성했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급식 지원 일수를 1일 확대해 공립유치원과 공·사립초등학교는 188일, 사립유치원은 201일 지원한다. 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일수는 올해와 같이 185일이다.

2023년 무상급식경비는 도교육청 9304억원, 도청 2083억원, 시군이 5087억 원을 각각 분담한다.

윤태호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안정적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무상급식경비 인상과 지원 일수를 확대하고 맛있고 질 좋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