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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공식입장 “결혼식 당일 임신사실 발표하려 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5-14 23:53 KRD7
#백지영 #정석원
NSP통신- (WS엔터테인먼트)
(WS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백지영(37)이 임신 3개월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앞서 오전에 불거진 ‘임신설’과 관련해 공식보도자료를 내고 “백지영이 임신한 것이 맞다”며 “현재 9주차에 접어들었으며, 태교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달 결혼 발표 당시 백지영이 임신 사실 공개를 원했지만 회사 차원에서 ‘속도위반’을 두고 백지영-정석원 커플에 쏟아질 괜한 오해와 비이성적인 네티즌의 악플을 우려해 밝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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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계속해 사실을 숨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1일 전주 콘서트에서 백지영이 앵콜 공연 바로 전 무대 위에서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려고 준비했었다”며 “하지만 정석원의 깜짝 프러포즈를 받고 경황없던 백지영이 의도와는 다르게 무대에서 직접 말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백지영과 정석원은 오는 6월 2일 결혼식에서 함께 임신소식을 많은 하객들 앞에서 직접 알릴 계획이었으나, 원치않게 갑자기 측근에 의해 공개된데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백지영은 새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과 기쁨, 책임감을 느끼기도 전에 수 많은 악플과 지나친 관심으로 많이 힘겨워 하고 있다”며 “임신 초기 안정이 가장 중요한 산모를 위해 마음에 상처가 되는 악플은 자제해 주시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두 사람의 결혼과 임신을 축복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지영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011년 그가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마흔 되기 전에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한 과거발언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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