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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체계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열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12-09 13: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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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경기도의원 좌장 맡아 전문성 강화, 컨트롤타워 구축, 정책과제 제언

NSP통신-신미숙 경기도의원이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신미숙 경기도의원이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신미숙 경기도의원(경제노동위원회)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소공인 지원체계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가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국가·지역 산업의 근간인 소공인의 지원체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신미숙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이유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 소공인 육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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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로는 이용호 경기도의원, 김태현 도 소상공인과 과장, 김영흥 경기도 소공인연합회장, 이철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공인팀장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유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소공인 지원 법·지원 사례와 경기도 소공인 현황 및 실태를 설명하고 작업환경 스마트화, 협력 네트워크 강화, 전문성 강화 등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전담조직 및 전문성 강화, 컨트롤타워 구축, 명장 발굴제도 등 정책과제를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용호 의원은 소공인 지원을 위한 경기도 종합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고 전담 조직도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의회 차원의 중간 가교 역할, 조직 신설 및 인력 확대를 위한 건의와 협의를 강조했다.

김태현 과장은 “전담조직 개설, 컨트롤타워 구축 등 제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소공인 지원이 현재 미흡하지만 소공인 정책 확대를 통해 앞으로가 기대되는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흥 회장은 “소공인 관련성이 적은 단체가 소공인 지원 사업을 위탁하는 현 지원체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 필요에 맞춰 소공인 전문단체가 교육, 지원 사업을 수행해야 효율성, 전문성 등 효과가 향상될 것”이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철민 팀장은 “중기부 소공인 정책과 서울시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기도에 소공인 전담 조직 및 예산 확보와 소공인 공장 자동화·스마트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신미숙 의원은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는 중심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의지로 성장 동력을 일으킨 뿌리산업이 있었다”면서 “실질적인 소공인 지원체계와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소공인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의 뿌리산업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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