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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8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강의실에서 수료생 28명을 대상으로 ‘2022년 포항시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8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강의실에서 수료생 28명을 대상으로 ‘2022년 포항시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상현 평생학습원장 직무대리, 권민희 한국문해교육협회 이사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으며, 포항시장 명의 수료증과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수료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문해교육사로서 한글 교육 강사 및 전문적인 봉사를 희망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총 8회, 48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문해교육 분야 교수 및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구성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위탁으로 진행됐다.

한편, 포항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시설을 활용해 어르신 한글 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희망 한글 교실’ 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비문해자 해소를 위해 성인 문해 교육기관 지원 및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운영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현 평생학습원장 직무대리는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수료생분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한글을 몰라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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