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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성호중·고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1-28 16: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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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IC 옆 교통난 해소방안 등 논의

NSP통신-25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IC물류센터 안전대책 보고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오산시)
25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IC물류센터 안전대책 보고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다음해 2월 오산IC 옆에 준공되는 풍농물류센터를 두고 “애초에 이 지역 물류센터가 허가나지 않았어야 했다”며 “대형차량 통행이 늘어나는 등 통학로 안전 문제와 주변 교통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풍농과 협력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만족할 만한 안전대책과 교통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성호중학교에서 이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의원,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물류센터 안전대책 보고회’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성호중·고등학교의 불안한 통학환경에 대한 안전 문제와 오산IC 옆 교통난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학부모 단체 및 각급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횡단보도 이전, 과속 방지 카메라 설치, 등·하교 시간 화물차량 통행 제한, 학교 정문과 인접한 물류센터 남측출입구 폐쇄 등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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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 관계자는 “요청사항에 대해 검토를 완료한 상태다”며 “그 외 요청한 학교 셔틀버스 운영, 일반버스 노선 확충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시는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성호 중·고로 이어지는 좁고 노후된 보도와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이달 중순에 완료한 바 있다.

안민석 국회의원도 “화물차량 이동 시간을 새벽 6시까지 제한하는 것이 물류센터 문제를 푸는 해답으로 풍농에서 물류센터 이용 업체와의 계약에 이 조건을 넣으면 된다”며 “6시 이후 이동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다.

최근 오산시의회는 풍농 물류센터 안전대책 마련에 여야의 초당적 합치를 이끌어 낸 만큼 앞으로의 물류센터 인근 주변 현안 해결에 추진력을 얻게될 전망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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