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휠라코리아, 2분기부터 전부문 실적 개선 전망…중 아쿠쉬네트 기여도↑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05-08 00:26 KRD2
#휠라코리아 #휠라코리아실적전망 #아쿠쉬네트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휠라코리아(081660)는 2분기부터 국내사업 부문의 회복세와 함께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휠라코리아는 미국법인에서도 리테일 딜러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로열티 수익 또한 지난해 일본 라이센시 재계약 이슈가 마무리되며 올해 3650만달러로 전년대비 +8.9%로 성장할 전망이다.

사업 전 부문 실적개선으로 휠라코리아는 올해 연결 매출 6900억원으로 전년대비 +2.9%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G03-9894841702

특히, 휠라코리아는 로열티 수익 증가로 영업이익은 970억원으로 전년대비 +6.1%로 매출액보다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아쿠쉬네트(Acushnet)의 주된 성장 기회는 중국에서 찾을 수 있을 전망. 골프가 2016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

또한, 중국 정부는 골프 집중육성 정책을 내놔 골프장이 현재 600개에서 2016년까지 2000개 수준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중국 신흥 부자들은 골프 등 고급스포츠를 남들과의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골프장 급증으로 중국 골프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쿠쉬네트(Acushnet)은 또한 올해 하반기 중국에 골프의류·리테일 사업 진출 예정이다. 아시안스펙 장비 리뉴얼로 골프용품 교체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아쿠쉬네트는 올해 예상 매출이 15억7000 만달러 수준에 달하는 휠라코리아보다 훨씬 큰 회사다. 하지만 휠라코리아의 입장에선 아쿠쉬네트의 이익증가보다 아쿠쉬네트의 휠라코리아에 대한 이익기여도가 얼마나 되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다.

전상용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쿠쉬네트의 순이익기여도는 22.4%로 추정된다”면서 “ 2016년에는 기여도가 33.6%로 증가해 아쿠쉬네트가 휠라코리아 성장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