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급여 빼고 다오른 고물가 시대, 올 겨울 취약계층의 경제적 고통이 더 커질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원지역 농업인 단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1200포기를 선물했다.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 등 10개 농업인 단체는 15일 권선구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수원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과 농업인 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탑동시민농장 그냥드림텃밭에서 수확한 김장채소(배추·무)와 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로 김장을 담갔다.
배추김치 1200포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인 단체 관계자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장 김치를 먹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과 함께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꾸준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선물해준 농업인 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가치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역 농업인으로 구성된 10개 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수원시연합회·수원시 4-H지도자협의회·수원시시설채소연구회·수원시쌀연구회·수원시포도연구회·수원시화훼연구회·수원시블루베리연구회·수원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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