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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경기도의원이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 차량관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재용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은 10일 2022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 차량 주유비 및 운행일지 불투명성 등 전반적인 차량 관리의 문제점에 대해 질타했다.

박재용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요청 자료 확인 결과 허술하고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어느 날 언제 차량을 운행했는지, 또 언제 어느 날짜에 주유를 했는지 등 안 맞는 부분이 많다. 주유를 했는데 주유 기록이 없는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량 운행 일지가 없거나 미등록 된 것도 있다. 차량은 경유차인데 주유 기록에는 무연휘발유를 넣었다는 기록도 있다. 이것은 관리가 너무 소홀하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안 된다는 이야기다. 공식적으로 제출한 자료에 누락 사항이 있으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인정하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니까 자꾸 이야기가 나오고 지적이 된다.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후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향후 재발 방지 대책도 제출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이전부터 계속 이어왔던 문제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정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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