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양농협, 2022년 애호박 공동선별 초출하식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11-10 11:49 KRD2
#광양농협 #애호박 #초출하식 #난방유

생산비 급증에 농가당 약 60만 원씩 난방유 지원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7일 광양농협 도청 공동선별장에서 2022년 애호박 공동선별 초출하식을 진행했다.

초출하식에는 애호박 공선출하 농가 40여 명을 비롯해 광양시와 농협중앙회, 산지유통 관계자, 광양농협 임직원 등 약 80명이 참석해 광양 애호박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또한 최근 유가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설원예 농가에 난방유 50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실익 지원을 위해 나섰다.

G03-9894841702

광양농협에서는 2019년 당시 6농가에 불가하던 애호박 공동선별을 대폭 확대해 지난해엔 34농가로 증가했고 공동선별 물량은 4년 전 보다 약 3배 증가한 1000톤, 금액으로 22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결과적으로 약 1억 3000만 원의 농가수취가격 상승을 거두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공로로 지난해 ‘생산자조직 연도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앉았다.

NSP통신

허순구 조합장은 “그 동안 광양농협을 믿고 공동선별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여름부터 준비한 농사가 풍성한 결실을 맺어 성공적인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허 조합장 취임 이후 4년 연속으로 시설원예 농가에 토양개량제, 난방유 등 각종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에 도월리 9905㎡(3000평)부지에 농산물 수집, 선별, 포장, 가공을 특화하기 위한 산지유통센터건립을 시작하는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