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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NSP통신, 위종선 기자, 2022-11-02 15:33 KRD7
#구례군 #순천소방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응급처치

순천소방서와 연계해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대상으로

NSP통신-구례군이 순천소방서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구례군]
구례군이 순천소방서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구례군]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회에 걸쳐 순천소방서와 연계해 관내 자동심장측정기 관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네킹을 이용해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동법 제47조의 2를 근거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원칙적으로 의학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시행되어야 할 의료 행위의 일부이나,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심정지 환자 발생 시)에게 선의로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에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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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가 발생하고 4∼5분이 경과하면 뇌는 비가역적인 손상을 받게 되고, 혈액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심각한 뇌 손상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심정지 발생 후 1분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은 97% 이상 이지만 4분이 지나면 50% 이하로 크게 떨어지므로 심정지 발생 초기 5분의 대응이 생과 사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시간이 된다.

또 예측하기 어려운 심정지 발생의 60% 이상은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므로 가족, 동료, 행인 등 심정지 최초 목격자인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생존 사슬의 시작인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 두려움 없이 시행한다면 죽음의 문턱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에게 새 생명을 안겨주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며 “교육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 참여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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